글쓰기 책을 읽다 문득 영어 공부하는 분들과 공유하고 싶은 글을 만나 옮겨봅니다. 지난번에 소개한 <글쓰기 수업>(최옥정 / 푸른 영토)에 나오는 이야기입니다. 

2019/02/15 - [공짜 PD 스쿨/딴따라 글쓰기 교실] - 나이 50의 글쓰기 수업


영어에 writer's block이라는 말이 있어요. 작가에게 가장 두려운 거죠. 갑자기 글이 막히는 슬럼프를 뜻합니다. 최옥정 작가님도 슬럼프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적은 항상 기다리고 있다. 강적이다. 슬럼프. 여태 잘 해왔는데 갑자기 맥이 풀리고 힘이 빠진다. 애써 뭘 하려고 해도 잘 안 된다. 할 수도 없다. 이른바 슬럼프다. 누구나 거치는 과정이다. 열심히 한 사람일수록 발전을 맛본 사람일수록 심하게 겪는다. 슬럼프를 겪는다는 건 어느 수준에 도달했다는 뜻이다. 기초 단계에서는 슬럼프에 빠지지 않는다. 그렇다면 이 지독한 슬럼프를 어떻게 넘겨야 할까?

별 뾰족한 수가 없다. 그냥 계속 가던 길을 가는 수밖에. (중략) 내가 슬럼프를 겪은 건 두 가지 경우였다. 하나는 영어를 배울 때였고 그 다음이 소설 쓰기였다.

영어는 웬만큼 실력이 쌓일 때까지 진전의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영어구사력이 꽤 좋아졌을 때 꿈도 영어로 꾸고 사람들이 하는 말이 영어로 바뀌어 들리면서 그때부터 급속도로 발전한다. 신이 나서 공부를 하다 보면 어느 순간 전혀 늘지 않는 시기가 찾아온다. 늘지 않는다는 건 내 느낌이고 뇌 안에서는 여러 방식으로 내가 공부한 것이 축적되고 있다. 이 기간을 못 기다리고 대개 영어를 포기한다. 지쳐 나가떨어지는 것이다. (중략)

운동선수든 예술가든 슬럼프를 안 겪은 사람은 없다. 우리가 성공한 사람, 영어를 잘하는 사람을 높이 평가하는 이유는 바로 이 점 때문이다. 몇 번의 슬럼프 앞에서 좌절하지 않고 끝까지 완주한 사람에게 보내는 존경이다. 그만큼 정신력이 강하고 투지가 있는 사람이라 사회에서 인정해주고 써먹으려고 한다. 고지가 멀지 않았다. 언젠가는 벗어난다. 더 나아지려고 그런다는 사실을 믿고 기억해야 한다. 

(위의 책 148쪽)

 

궁극의 도는 통한다더니, 글쓰기 선생님이 말하는 영어 공부 방법이 핵심을 제대로 찌르는군요. 알고보니 선생님은 영문과를 나와 영어 교사로 일하다 30대 중반부터 소설을 쓰기 시작했대요.

슬럼프가 오는 이유가 뭘까요? 더 잘 하고 싶은 욕심 때문입니다. 말 한마디 못하던 사람이 쉬운 회화는 해요. 그런데 욕심이 듭니다. 그렇게 고생해서 문장을 외웠으면 이제 하고 싶은 말은 술술 막 나와야 하는 거 아냐? 아니에요. 거기서 더 가야합니다. 

암송 공부에서 막혔을 때 슬럼프를 극복하는 방법은 둘 중 하나입니다. 지금까지 해오던 방식 그대로 밀어붙이는 거예요. 여기서 멈추지 말고 조금 더 가는 겁니다. 그래야 이제까지 한 고생이 의미가 생겨요. 혹은 조금 다른 방식으로 시도해보는 겁니다. 잠시 영어 문장 암송을 쉬면서, 미국 드라마를 보거나 영문 소설을 읽는 거지요. 여기서 핵심은 슬럼프라고 아예 접는 게 아니라는 거예요. 영어 공부를 좀더 즐거운 방식으로 시도하는 거지요. 

책의 원고가 막힐 땐 블로그에 들어와 아껴둔 여행기를 씁니다. 글을 쓰는 행위 자체를 아예 그만 두면 글쓰기 근육이 풀리지 않아요. 조금이라도 더 즐거운 작업을 합니다. 책의 원고를 쓰는 건, 새로운 글감을 짜내는 건데요. 여행기는 쉬워요. 찍어놓은 사진과 써둔 메모를 토대로 살을 붙이면 되거든요. 여행기를 쓸 때 즐거운 여행의 기억이 새록새록 돋구요. 다시 동기부여가 됩니다. '그래, 얼른 새 책 내고 또 여행 가자!' 책을 한 권 쓰는 건 마라톤입니다. 중간에 몇번이고 포기하고 싶은 고지가 나타나요. 벗어나는 방법은 하나밖에 없어요. 오른 발 왼 발 번갈아 내딛는 겁니다. 한 줄 한 줄 붙들고 쓰는 거예요.  

영어 문장을 외운 다음 어떤 교재를 봐야하는지, 어떤 방법으로 공부하는지 묻는 분들이 있는데요. 기초 회화를 정복하는 방법은 간단합니다. 문장 암송이에요. 중급이나 고급으로 가는 방법은 사람마다 다릅니다. 영화를 좋아하는 분도 있고, 소설을 읽는 분도 있어요. 학원을 다니며 원어민 강사와 친분을 쌓으면서 실력을 다질 수도 있어요. 각자의 취향에 맞는 방법을 찾아가는 것, 그게 진짜 공부입니다. 

  


 

Posted by 김민식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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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SORA& 2019.02.22 07:1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Always do my best ^^

  2. 꿈트리숲 2019.02.22 07:2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슬럼프는 다음 단계로 가기 위한 마지막 관문이다."
    어느 책에서 본 문구가 갑자기 생각나네요.
    이 말을 모를 땐 무수히 많이 접었었어요. 실력이 늘지 않는 정체기가 오면 전 포기를 선택했던 것 같아요.
    그래서 끝까지 가보지 못한 길에 미련이 남고요.
    영어도 가다가 말다가 가다가 말다가.
    제대로 된 실력을 쌓을 기회를 제 스스로 걷어차버렸나봐요.

    요즘은 '아, 지금 견디면 다음 단계로 가는구나' 싶어서 그냥 하던대로 묵묵히 합니다.
    슬럼프는 절대 초보자에게 오지 않는 다는 말씀 격하게 공감해요. 어는 정도 실력이 붙은 사람에게만 오는거죠.

    외적 성장이 눈에 보이지 않아도 내적으로는 치열하게 실력이 늘었다는 걸 슬럼프가 알려주는구나 싶어요.
    슬럼프에게 오히려 고마워해야 할 듯.
    슬럼프 예찬론!!!^^

  3. 새벽부터 횡설수설 2019.02.22 07:4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맞아요. 감독님 말씀대로 사람은 성격과 성향이 각기 다르므로 각각 무언가를 터득하는 방법은 다른 것이라 생각해요. 이 글을 보시는 독자분들도 내가 존경하는 사람이라도 나와는 다른 사람이기에 내 안에서 방법을 찾는 것이 더 도움이 될 수도 있다고 생각해요. 그런데도 따라해보고 싶다면 해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해보면 잘 맞는지 안 맞는지 알거든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4. 혜린 2019.02.22 07:4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 글을 읽으면서 저는 문득 내가 슬럼프가 올 정도로 무언가를 열심히 그리고 꾸준히 해온 경험이 고등학교 때 이후로 없었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대학교와서는 공부는 저멀리 치워두고 그때그때 임기응변식으로 필요한 시험만 겨우겨우 쳐서 졸업하고 취직하고 적당히 살아왔던 것 같습니다. 꿈트리숲님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슬럼프는 어쩌면 치열함의 반증이니까요. 그러다보니 저의 능력은 고등학교 졸업 때에 비해 무엇하나 나아진 것이 없네요. 그저 나이를 먹고 체력은 떨어졌고요. 하지만 지금이라도 현실을 직시하고 앞으로 나아가기로 마음을 먹었으니 다행이지요. 그 과정이 즐겁지만은 않겠지만 하루하루 그저 해나가려고 합니다. 오늘도 좋은 글 감사드립니다. 행복한 하루 되셔요~

  5. 섭섭이짱 2019.02.22 09:1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녕하세요.
    오호~~ 오늘은 슬럼프에 대한 얘기네요...
    언제부턴가 슬럼프가 있다는걸
    좋게 받아드리기로 했어요.
    그만큼 뭔가 더 잘하려는 마음이 있다는거니까
    '그래 난 아직 열정이 있구나' 라고요.

    말씀하신대로 슬럼프가 있을때
    그냥 밀어붙이라고 하셨는데요. 정말 공감합니다.
    저는 이제 뭘 배울때 그냥 이건
    '콩나물 시루' 에 물을 준다라고
    생각을 하게 되었어요.

    '콩나물 시루' 라니..
    어떤 내용이지 하실거 같은데요..
    그 내용을 제가 말하는거 보다
    좋은 글이 있어 그 글을 인용해봅니다.
    아이 교육에 대한 내용이지만
    그 부분을 자신이 현재하고 있는 공부나
    슬럼프에 빠진 내용으로 대체해보면
    공감이 갈거라 봅니다 ^^

    -------------------------------
    콩나물시루에 물을 줍니다
    퍼 부우면 퍼붓는 대로
    그 자리에서 물은 모두 아래로 빠저 버립니다
    아무리 물을 주어도
    콩나물시루는 밀 빠진 독처럼
    물 한방울 고이는 법이 없습니다

    그런데 보세요
    콩나물은 어느새 저렇게 자랐습니다
    물이 모두 흘러버린 줄만 알았는데
    물은 보이지 않는 사이에
    무성하게 자랐습니다

    물이 그냥 흘러 버린다고
    헛수고를 한 것은 아닙니다
    아이들을( => 영어실력) 키우는 것은 콩나물시루에
    물을 주는 것과도 같다고 했습니다
    물이 다 흘러내린 줄만알았는데
    헛수고인줄만 알았는데

    저렇게 잘 자라고 있어요
    물이 한 방울도 남지 않고
    모두 다 흘러버린 줄 알았는데
    그대로 매일매일 거르지 않고 물을 주면
    콩나물처럼 무럭무럭 자라요
    보이지 않는 사이에 우리 아이가 (=>영어 실력이)

    -이어령<천년을 만드는 엄마>중에서-

    ----------------------------------------

    처음 이 글을 읽고는 이건 바로
    적어놔야겠다고 생각한 글이었는데요.
    뭔가 잘 안될때마다 읽어보고 있습니다.

    오늘글은 제 자신을 다시한번 되돌아보고
    공부(운동) 를 더 열심히 하게 하는
    자극이 되는 글이었습니다.

    오늘도 좋은 생각거리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김민식 교장 선생님~~~~~

  6. kuaile 2019.02.22 09:2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슬럼프와 콩나물 물주기...재밌네요!^^

  7. 라온 2019.02.22 10:2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최근 엠제이 드마코의 '부의 추월차선'을 읽으며 내가 교육의 중요성에 대해
    정말 무지했었구나 라는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대학과정을 마치며 아.. 이제 공부 진짜 끝이다 ㅋㅋ 했었습니다.
    근데 인생을 점점 살다보니 이런저런 책을 읽고 배움의 중요성에 대해 스스로 깨우쳐가고 있습니다.
    제가 좋은 책을 읽고 깨닫고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들에 대해 남편에게 전달해줘도 귀담아 듣지 않던
    남편이 책을 읽어보라고 선물해주자 억지로 읽었지만 ㅋ 약간 행동의 변화를 보여 참 다행이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작년에 운좋게 김민식피디님의 영어책 한권 외워봤니 란 책을 읽고 올해부터 초보 영어회화책 외우기를 하고 있지요~ 책 절반 아직 못온것 같은데 시작시점과 실력이 큰 차이가 없는것 같아 실망하고 있는 요즘입니다.. ㅡㅡ
    전 초보자이기에 슬럼프라고 갖다 붙일수도 없고 ㅋㅋ 스스로를 격려하고 믿고 계속해서 나아가겠습니다!

  8. 쩍팔리게살지말자 2019.02.22 10:4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영어회화100일의 기적을 통째로 외우기를 시도 했습니다.
    아직 한달 밖에 되지 않았는데도 마음에 조바심이 생기더군요.
    그래도 이만큼 했는데, 아직 발전이 없네? 하면서요.
    그러다 어제 영화를 보다 들었습니다.
    제가 여지껏 외운 문장 중 똑같은 두 문장을요.
    어찌나 반갑고 뿌듯하던지.
    그리고 또 마음이 바꼈습니다.
    한달해서 두 문장 있었으니, 한달 더 하면 네문장...
    그리고 좀 더 하다 보면 언젠가 다 들릴날이 있겠구나 하구요.
    슬럼프라고 하기엔 아직 아는게 많지 않습니다.
    그저 조바심 나는 와중에 해소 됐던 저의 일화입니다.
    오늘도 좋은 글 읽고 갑니다. 행복한 하루 되세요~~!

  9. 아리아리짱 2019.02.22 11:0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김pd님아리아리!
    본격적 블로그 글쓰기 1주일쯤 지나니 벌써 저장고가 빈 느낌입니다. 이런 생짜 초보가 슬럼프가 올리는 만무하고, 워낙 쌓인게 부족한가봐요!
    8년이상을 블로그에 끊임없이 글 올리신 싸부님(교장 선생님)존경힙니다.
    기~냥 밀어 붙이고 나아가기!
    한걸음 한걸음 떼어내서 왼발 오른발 전진하기!
    '공짜로즐기는 세상' 우수제자(문하생) 꿈트리숲님도 정말 대단하세요. 블로그 글쓰기를 1년정도 꾸준히 하심이 얼마나 엄청난 일인지 새삼 알겠어요.
    섭섭이짱님(첫째문하생)의 '콩나물 시루'론 격하게 공감됩니다. 영어 언저리 20~30년 세월이 때론 슬럼프도 오지만 놓지 않고 있는것만도 기특하다고 스스로를 쓰담쓰담하며 오늘도 콩나물시루 물주기인 '영어책한권 '외우기 go go!

  10. 하하하 2019.02.22 11:4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김민식 피디님, 드디어 저도 블로그 글쓰기를 시작했어요. 읽기만 하고 쓰는 건 역량이 안 돼서 포기하고 있었는데, 피디님이 쓰신 '혼자 읽고 마는 것과 글로 써서 남기는 것, 독서는 나를 위한 행위이지만, 글로 남기는 것은 타인을 위한 행위입니다. 우리는 타자를 위해 일할 때, 성장할 수 있어요. 다른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는 삶을 사는 것, 그 자체로 의미가 있거든요.' 이 글이 저를 변하게 했답니다.

    영어문장 외우는 건 아직 도전을 안 하고 있지만(잘 못 외우는 내가 싫어서) 글 잘 못쓰는 나를 받아들이고 시도했듯이, 조만간 영어문장도 외우는 날이 오지 않을까 불길한 예감이 듭니다.
    늘 저에게 낯선 세계를 보여주시고 또 새로운 세계로 도전하게끔 글을 써주셔서 너무 감사드립니다.

  11. 은하수 2019.02.22 13:2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공대를 나오신 아버지는 단무지 ('단순,무식,지* 또는 지저분'으로 (일부) 공대생들을 놀리는 말ㅋ) 답지 않게 책을 많이 읽으시고 음악, 예술에도 관심이 많으시며, 직장다니셨을 때는 해외출장 업무로 영어와 일어를 잘하셨어요.

    당신이 영어 공부했던 때는 마땅한 책도 별로 없었을 때인데 요즘은 영어 공부할 게 널려 있다면서 요즘 시대에 영어 못하는 사람은 본인이 게을러서이다라고 말씀하시곤 하죠.

    제가 생각해도... 문법 알겠다, 단어 알겠다, 심지어 영문과를 부전공까지 했는데(스펙하나 늘려볼 요량으로 겨우 학점만 딴거지만) 영어문장 하나 자신감 있게 말 못한다는건 순전히 제 잘못이라 생각했어요. 그런데도 업무에 영어를 안쓴다는 이유로 남 영어 잘하는거 부러워만하다가
    올해 초 '영어 책 한권 외워 봤니?'를 읽게 된거죠!

    두달 째 영어문장을 외우고 있는데 아직 슬럼프가 올 단계는 아니라 무조건 하려고 합니다. 지금 저한테는 영어책 한권 외우는게 최선이니까요!
    이 기막히고도 기본적인 방법을 제가 처음 할 생각은 못하고 먼저 그 길을 걸어가신 pd님을 보고 나서야 더 이상 영어 공부에 핑계를 못대고 시작합니다.
    pd님을 만난 후 앞으로 제 인생이 뭔가 다 달라질것만 같은
    설레임을 안고서!!!

  12. 김수정 2019.02.22 20:4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얼마전 필리핀 팔라완으로 여행가서 그나마 더듬더듬 제가 꼭 필요한 말들만이라도 할 수 있게 된 것이
    피디님의 암송법으로 영어회화 100일의 기적을 1회 암기한 덕분인것 같아요.
    2회 암기하려고 보니 정말 신기하게도 다 까먹었지만 말예요ㅋㅋㅋ
    2회독 하고 지치면 영화에 한 번 도전해봐야겠어요!
    슬럼프에 한 번 빠져보고 싶은 1인입니다^^

  13. 샘이깊은물 2019.02.22 23:3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떤 분야든 일정 수준 이상으로 마스터하기 위해서는
    수련의 마디마디에 찾아오는 어려움을 견뎌야 하지요.
    그 과정 속에서 한 마디를 오롯이 지나고 조금 더 나아갔다는 걸 느낄 때 그렇게 뿌듯할 수가 없어요.
    영어를 유창하게 사용하고 싶다는 생각이 늘 마음 한구석에 있었지만 질질 끌기만 했는데, 이제는 물러나지 않고 구체적으로 실천해볼래요.^^

  14. 오또기 쭘마 2019.02.23 05:4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기초회화를 하고 있는데 한 번씩 막연하다는 생각에 한숨이 나올때가 있습니다.
    예전의 저였다면 아마도 그냥 책을 덮고 포기했을거예요.
    하지만 피디님의 책과 강의를 들은 저는
    이제 천천히는 갈지언정 포기는 하지 않습니다.
    이렇게 계속해서 가다보면 제가 바라는 내가 서 있을걸 생각하니
    무한 행복해집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