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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짜 영어 스쿨/영어책 한 권 외워봤니?

영어로 인생을 고치다

by 김민식pd 2017. 6. 7.

<비즈한국>에서 <영어책 한 권 외워봤니?> 저자 인터뷰를 했습니다.

 

http://www.bizhankook.com/bk/article/13438

 

질문에 앞서 기자님이 그러시더군요.
"책 내고 이미 다양한 매체와 인터뷰를 하셨더라고요. 걱정이에요. 이전에 한 말씀과 겹치지 않을까..."

기자님의 긴장을 덜어드리려고 논스톱 시절 이야기를 했어요.

"논스톱 만들 때 양동근이 "딱 걸렸어, 한 턱 쏴!"라는 유행어를 밀던 시절이 있어요. 구리구리 동근이가 툭하면 나타나서 "딱 걸렸어, 한 턱 쏴!"를 외쳤지요. 하루는 양동근이 '이제는 식상하지 않나요?'하더군요. 그때 대본 작업하던 권익준 선배가 그랬어요. "우리는 대본 리딩할 때 하고, 촬영할 때 하고, 편집할 때 봐서 너무 자주 하는 것 같지만, 정작 시청자는 일주일에 두세번 어쩌다 보고, 이제 막 보기 시작하기도 해. '아, 저걸 유행어로 미나보다.'싶은데 끝나면 허망해. 불특정 다수의 대중을 상대로 이야기하는 사람은 반복의 지겨움을 견딜 줄 알아야한단다."

처음 접하는 사람을 배려해서 중요한 핵심은 반복하라는 말씀. 그 말씀에 기대어 오늘도 인터뷰를 올립니다. 똑같은 말도 다른 기자님, 다른 편집자님을 만나 새로운 의미를 더해가는 것도 재미있어요. <비즈한국>에서 새로운 칼럼을 연재합니다. 글을 쓰고 말을 할 기회가 점점 늘어가는데, 밑천이 동 날까 걱정이에요. 그래서 오늘도 또 새로운 책을 찾아 도서관으로 갑니다. 공부가 필요해요. 

 

"꿈은 없지만 늘 그 순간 하고 싶은 일은 있었고 그것에 충실했을 뿐이다."

[인터뷰] "영어로 인생 고칠 수 있다" 김민식 MBC PD

http://www.bizhankook.com/bk/article/13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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