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겨레 신문에 '영어책 한 권 외워봤니?'의 저자 인터뷰가 실렸습니다.
http://www.hani.co.kr/arti/society/schooling/785558.html
페이스북에 링크를 올렸더니, '잘 생겼는데 왜 책에서는 못생겼다고 그렇게 엄살을 떨었냐'는 댓글이 줄을 잇습니다. (이 맛에 페북하는 거지요.^^)
책에서도 말했듯이 나이가 들면 외모는 급격히 하향평준화합니다. 10대 때 잘나고 못나봤자 나이 50이 되면 별 차이 없습니다. '이 정도면 괜찮은데?' 싶은 시절이 옵니다. 드디어! (태어난지 50년 만에...)
저 사진 찍으려고 아침부터 마님이 골라주시는 옷을 몇번을 갈아입고, 부랴부랴 미장원에 들러 한시간 동안 머리도 새로 했습니다. 인물 사진을 잘 뽑는 것으로 유명한 박근정 사진 작가님이 1시간 동안 수백컷을 찍어 그중 대여섯장 건진 겁니다.
오죽했으면 마님과 큰 딸이 저 사진을 보고 그랬겠어요. '무언가 되게 비현실적이다.....' 네, 십여년을 살면서 본 그 사람이 아니라는 거지요. ^^
성형설과 포토샵 설, 대타 모델 기용설(?) 등이 도는데요, 외모에 대한 온갖 억측과 논란을 한방에 잠재울 기회를 마련했습니다.
바로, 댓글부대 3차 정모!
4월 9일 일요일 오후 2시 정각.
가톨릭청년회관 다리, 니콜라오홀 대강당 (2호선 홍대입구역 2번 출구)
http://www.scyc.or.kr/v2/hall/map.asp
이번에는 여러분을 편안하게 모시고자 240명 정원의 대강당을 잡았습니다. 일요일 오후 2시부터 2시간 동안 즐거운 수다를 나누고요. 4시 이후에는 함께 경의선 숲길을 산책하면 어떨까요? 봄날의 피크닉에 댓글부대 참여하시는 모든 분들을 초대합니다!
이날 제가 준비한 이야기 주제는
'나는 부족한 외모와 자신감을 어떻게 영어 공부로 극복했는가?'가 될 것 같습니다. ^^
저의 스무살 시절 사진을 강의 자료로 활용할 계획입니다.
외모 논란을 한 방에 종식시키는 시간이 될 것입니다.
여러분의 많은 참여, 기다립니다!
4월, 9일에 만나요~
(참가비는 당연히 없습니다. '공짜로 즐기는 세상'이니까요. 이번엔 참가 신청 따로 안 하고 그냥 오시면 됩니다. 댓글부대 공지에 댓글을 한번이라도 올리셨으면 이미 댓글부대 정예요원이십니다. 댓글 안 달고 눈팅만 하시는 비밀 요원 여러분의 참가도 환영합니다~^^)
한겨레 인터뷰 기사를 보시려면, 여기로~
http://www.hani.co.kr/arti/society/schooling/785558.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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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ystal 2017.03.09 06:3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 참석이요!! 여기에 댓글로 신청하면 되는거죠?? ^^
지나스뽈 2017.03.09 07:5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참석 희망합니다. ^^
섭섭이 2017.03.09 08:1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녕하세요.
저도 어제 기사 봤어요. PD님이 평소 블로그나 책에서 얘기하신 영어 교육이나 부모의 역할에 대한 내용이 잘 정리된 기사여서 주변에 많이 공유했어요.
PD님 외모에 대한 음모론이 심각한 상황인데요. ㅋㅋㅋㅋ 4월 피크닉모임에 많은분들이 참석해서 PD님 외모에 대한 음모론이 하루빨리 해소되길 바라겠습니다. ^^
모임때 뵐께요.
ㅅㅅ 2017.03.09 08:4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멋있으세요 정말 리스펙 합니다!!!
저녁노을함께 2017.03.09 11:3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외모인정.(아주 칭찬해~) 배우 데뷔하셔도 될둣합니다. 홍콩배우..누구인듯...
일요일에 정모라서 아쉽네요. 언젠가 책한권 전체 줄줄 외울때쯤이라야 pd님 외모 확인 들어가야 할듯합니다. 다음에 또 기회주세요.
못가는 사람들을 위해서 이번엔 모임사진들 많이 올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동의합니다 ㅋㅋ
외모 평준화가 아니라 50대중엔 탑급 되신듯요... ㅎㅎㅎㅎㅎㅎ
역시 인생은 마라톤입니다!
와우..50대 탑급!...보신분이 말씀하시니 급 믿음이 가네요. 언제 꼭 확인해봐야겠어요.
게리롭 2017.03.09 14:1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인터뷰하신 내용 구구절절 공감하는 바입니다.
그리고 아이들 교재라고 해서 쉬운게 아니더라고요
독해는 물론 쉽지만 그걸 술술 말하려면 머리속에 박혀있어야하는데 안박혀 있는것들이 있어서
딸래미 영어교재 가끔 같이 외우고 있어요. 일부러 강요는 안하고 딸래미가 하고싶을때만 하고 있습니다.
저에게도 정말 도움도 많이 되구요!!!
희야~ 2017.03.10 21:1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가고싶은데..너무멀어서..ㅜㅜ 아쉽기만하네요.
첨밀밀88 2017.03.15 07:4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작가님 페이스북 아이디도 오픈 부탁드릴게요 ^^
2017.03.17 20:4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