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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파도키아2

카파도키아 풍선 여행 2018 터키여행 2일차 풍선 여행 가는 날입니다. 열기구를 타고 카파도키아의 일출을 보기 위해 이른 아침에 출발합니다. 출발 시간이 새벽 5시 10분인데, 일어나니 4시더군요. 출장 오기 전날도 그랬어요. 팀의 아침 집결 시간이 오전 8시 인천공항이었어요. 너무 설렌 탓인지, 중간에 깼는데 시계를 보니 새벽 2시였어요. 잠은 안 오고 말똥말똥 뜬 눈으로 샜어요. 눈만 감으면 런던의 풍광의 촤르르륵 펼쳐지는 통에 흥분되어 잠이 오지 않았어요. 초등학교 5학년 때도 소풍 전날 잠이 오지않아 뜬눈으로 밤을 새다 급기야 새벽 2시에 울었어요. 이러다 늦잠 자서 학교에 지각하는 바람에 소풍 못 쫓아갈까봐... 놀러가기 전날 흥분으로 잠을 설치는 건 나이 50이 넘어도 여전하군요. 컴컴한 새벽 4시 50분부터 나.. 2018. 12. 11.
지금 터키로 가는 이유 에서 런던 촬영을 제안했을 때, 날아갈듯 기뻤어요. 올해 남은 휴가는 런던에서 보내야겠구나! 2015년에 아버지를 모시고 뉴욕과 미국에서 3주간 여행을 한 적이 있어요. 그때 아버지가 당신 평생 소원이 뉴욕에서 한 달 살기라고 하셨거든요. 한 달을 산다면 저는 런던에서 살고 싶어요. 일단 영어를 쓰니까 생활하기 편하고요. 대영박물관이나 내셔널 갤러리 등 무료 입장이 가능한 세계 최고 수준의 박물관이 많고요. 밤마다 웨스트엔드에서 하는 뮤지컬 공연을 볼 수 있으니까요. '오랜 전통과 현대의 볼거리가 어우러지는 곳, 런던에서 2주일을 보내야지.' 하던 중, 예전에 야학 교사로 함께 일했던 이들을 만났어요. 런던 여행을 준비한다고 했더니 외환 딜러로 일하신 분이 그랬어요."지금 해외여행을 간다면 터키가 최고야.. 2018. 12.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