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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2

장강명이 좋아서 저는 심한 활자 중독이라, 읽을 거리가 없으면 불안 장애가 옵니다. 화장실에서 가서, 읽을 게 없으면 비데 사용법이라도 읽습니다. ^^ 전철 타고 책을 읽다가 남은 페이지가 줄어들면 불안해집니다. '도착하기 전에 다 읽으면 어떡하지?' 항상 책을 두 권씩 가지고 다니는데요, 문제는 장기 여행 다닐 때입니다. 최소 스무권은 필요한데 그걸 다 들고 다닐 수 없잖아요. 그래서 저는 전자책 리더기를 애용합니다. 리더기에는 수백권을 넣어 다녀도 부담이 없으니까요. 여행을 떠나기 전, 항상 전자책 서점에 들러 책을 채워넣습니다. '이번 여행에서는 뭘 좀 읽어볼까?' '한국 소설이 좋아서'라는 무료 이북이 있기에 덥썩 골랐습니다. 보통 무료 이북은 체험판이 많은데, 이 책은 통째로 공짜입니다. 만세! (공짜에 환장하.. 2017. 4. 6.
지름신 퇴치용 퇴마술 저는 교보 전자책 리더기 '샘'을 씁니다. 처음 샀을 땐 완전 열광했지요. 59000원에 전자책 100권이 딸려온다니! 그런데 요즘은 좀 아쉬운 점이 더러 있습니다. 샘 구독 서비스라고 1달에 9900원을 내면 책 3권을 대여해서 6개월간 볼 수 있는 서비스가 있어요. 매달 결제일마다 돈이 빠져나가고 다음날 책 대여권수 3권이 추가됩니다. 전자책을 읽기에 좋은 방법인데, 읽고 싶은 책이 있어 검색해보면, 샘 서비스가 되지 않는 경우가 많아요. 전자책으로 구매는 가능한데 대여는 되지 않는... 그래서 샘보다 요즘은 동네도서관을 애용합니다. 어지간한 책은 도서관에 다 있어요. 없는 책은 상호대차 서비스를 통해 인근 도서관에서 빌려옵니다. 인근 도서관에 있는 책을 우리 동네 도서관에서 빌릴 수 있어요. 대출중.. 2016. 10.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