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11/051 성공의 기준이 너무 높다 인생은 경쟁이고, 경쟁은 공평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마 세상에 태어나 가장 처음 호되게 겪는 경쟁은 대학 입시겠지요. 이라는 책을 보며 지방대생들이 갖는 패배감과 무기력이 상당하다는 걸 느꼈어요. 1987년, 제가 대학에 진학할 때는 등록금이 저렴한 국립대나 특정 학과를 가기 위해 지방대를 선택하는 친구들도 많았거든요? 언젠가부터 서울 소재 대학과 지방대의 심리적 격차가 더 벌어진 느낌입니다. 왜 그럴까요? (채사장 / 웨일북)을 보면 수능 응시자 65만 명 중 최상위 대학인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에 진학하는 학생은 대략 1만 명으로, 상위 1.5%래요. '인 서울'이라 불리는 서울 소재 4년제 대학에 진학하기 위해서는 상위 8%에 들어야 하고요. 사회는 대학을 인 서울과 지방대로 나눈다. 이 언어.. 2018. 11. 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