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7/261 모멸과 혐오를 넘어서 평소 강연을 듣는 것을 좋아합니다. 책을 읽는 것도 좋지만, 강연을 통해 저자의 육성을 듣는 것은 또 다른 즐거움이거든요. CD로 듣던 아티스트의 음악을 라이브 공연으로 즐기는 기분이랄까요? 지난 월요일, MBC 사옥 내에서 사내 연수 특강이 열렸어요. 의 저자, 김찬호 교수님의 강연, ‘모멸과 혐오를 넘어서’. 덕분에 드라마를 연출하는 중이지만 업무시간에 잠시 짬을 내어 강연을 들을 수 있었어요. 요즘 우리 사회에는 갑자기 혐오 표현이 쏟아져 나오고 있어요. 가끔 인터넷에 올라오는 혐오표현을 보고 깜짝 놀라는데요, 이건 어떤 사회적 징후일까요? 혐오와 차별의 시작은 편견이랍니다. 강의 중 나온 슬라이드가 인상적이었어요.편견바닥엔 편견이 있습니다. 특정 집단에 대한 부정적 고정관념, 같은 생각을 가진 사.. 2018. 7. 2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