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6/161 미래에서 온 부자 친척 가끔 이런 상상을 해봅니다. ‘미래에서 누군가 타임머신을 타고 날아와, 내게 이번 주 로또 당첨번호를 알려주면 얼마나 좋을까?’ 저만 하는 상상이 아닌가 봐요. 영화 ‘백 투 더 퓨처’를 보면, 악당 비프가 타임머신을 타고 과거로 돌아가 어린 시절의 자신에게 스포츠 연감 한 권을 줍니다. 수십 년간의 경기 결과에 따라 스포츠 도박을 한 비프는 떼돈을 벌지요. 미래에서 온 부자 친척이 나에게도 책 한 권을 쥐어주면 얼마나 좋을까요? 타임머신을 타고 날아가 과거를 바꾸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과거는 이미 정해져 있거든요. 미래로 가는 건 가능해요. 미래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으니 현재의 선택으로 바꿀 수 있거든요. 미래에서 온 부자 친척이 내게 책 한 권을 주기는 쉽지 않지만, 현재의 내가 미래의 나에게 책을.. 2017. 6. 1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