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5/311 일하는 '나'와 노는 '나'의 만남 '잘 노는 것이 지금 같은 저성장 고실업 위험 사회에서 살아가는 십대와 이십대에게는 창의적인 인생 밑천이다. 예전 같으면 "놀지 말고 공부해라, 놀지 말고 뭐라도 해라"는 어른들 말대로 하면 어느 정도 그만그만하게 성공했다. 같은 것을 대량생산하고 대량소비하는 사회였기에 벼락치기로 시험 준비라도 잘 하면 대부분 취직해서 비슷비슷하게 살 수 있었다. 그렇게 다수가 규격품 인생을 살았다. 그러나 지금은 경제가 성장해도 일자리는 늘지 않고 오히려 줄어들고 있다. (중략) 지금은 놀면서 우리의 몸과 마음을 바꿔야 살 수 있는 시대다. 가급적 일찍부터 놀면서 살기를 바란다. 그 경험 속에서 막장 경쟁이 아닌 상호 돌봄의 창의성을 만나보길 바란다. 그 세계에서 인생의 가치와 목적을 만나고 삶의 스승을 만나고 마음 .. 2017. 5. 3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