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3/301 잔지바르 파제의 카이트 서핑 탄자니아 13일차 여행기 오늘은 잔지바르에서 가장 번잡한 스톤타운을 벗어나 반대편 동쪽 해안에 있는 파제를 찾아갑니다. 이 섬에서 가장 조용한 동네라는 이야기를 듣고. 스톤타운의 경우, 가는 곳마다 호객꾼을 만납니다. 택시 일일 관광, 일일 뱃놀이, 투어, 다양한 상품을 권하지요. 워낙 유명한 관광지니까요. 사람들에게 시달리는 것보다, 여행 막바지에는 조용한 곳에서 혼자 푹 쉬다 가고 싶은 마음에, 파제로 향했습니다. 파제 해변입니다. 넓고도 얕은 해변이 길게 펼쳐져 있어요. 이 넓은 해변에 사람이 없어요. 파제가 유명한 건 카이트 서핑입니다. 서핑 보드를 타고 커다란 연을 조종해 바람을 타고 바다위를 날듯이 달립니다. 해변에 사람도 배도 없으니 가능하지요. 아드레날린 정키로서, 익스트림 스포츠는 다 좋.. 2017. 3. 3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