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3/291 잔지바르 스파이스 투어 탄자니아 12일차 여행기 탄자니아 잔지바르 섬은 향신료 무역의 중심지였습니다. 아랍 무역상들이 아프리카와 유럽을 오갈 때 그 중개항이었거든요. 유럽 귀족들이 미각과 후각의 새로운 자극을 찾아나선 덕에 오늘날의 세계지도가 만들어졌습니다. 콜럼버스가 향신료 무역의 새로운 항로를 개척하려다 미대륙을 발견하게 되었으니까요. 잔지바르는 향신료 무역의 요충지였어요. 아직도 남아있는 향신료 농장을 돌아보는 일일 투어 프로그램이 있어요. 바로 잔지바르 스파이스 투어. 잔지바르의 별명이 Spice Island입니다. 이곳을 찾는 미국과 유럽 여행자들은 잔지바르 향신료 무역의 역사에 대해 궁금해하지요. 그들을 대상으로 영어로 진행하는 투어입니다. 세계 어디를 가든 대부분의 투어는 영어로 진행됩니다. 그러기에 영어만 하면 .. 2017. 3. 29. 이전 1 다음